오는 19일로 예정됐던 LG전자의 첫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LG V50 씽큐’ 출시가 연기됐다.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통신사 5G망과의 연동화 검사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V50 씽큐 출시일을 19일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추가 필드테스트와 품질 안정화 작업 등을 감안하면 최소 1주일에서 2주일까지 출시일이 연기될 전망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제조사가 품질 안정화 작업 등을 이유로 출시 연기를 요청했다”며 “개통을 앞두고 진행한 통신사 5G망과의 연동화 작업에서 만족할 만한 서비스 품질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