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젤리스 스마트폰의 경쟁, 중국 Oppo Find X, Vivo Nex 살표보기
베젤리스 스마트폰의 경쟁, 중국 Oppo Find X, Vivo Nex 살표보기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베젤이 얇은 디바이스(베젤리스 스마트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중국에서 발표한 Vivo Nex와 Oppo Find X 제품을 보면 기존 제품보다 베젤을 훨신더 줄인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SF영화에서 보던 접히는 디바이스, 투명디바이스가 현실화가 되는 날이 온거 같습니다.
Vivo Nex와 Oppo Find X 제품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Vivo Nex 살펴보기
Vivo 제조사[각주:1]에서 출시한 Vivo Nex 제품은 6.59인치의 FHD+ 슈퍼아몰레드, 19.3:9 비율로 91.2%가 디스플레이로 제공됩니다.
기존의 18:9 비율보다는 조금더 넓어진 비율로 베젤리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끝에 밀착된 디자인의 형태이며 스피커는 골전도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샤오미의 미믹스(Mi Mix)제품에 적용된 방식입니다.
그럼 기존에 상단에 배치되어 있던 전면 카메라는 어디로 갔을까?
상단의 카메라는 평소에는 디바이스 안쪽에 숨겨져 있다가, 카메라 앱(전면카메라) 사용 시 팝업형태로 튀어나오는 방식입니다.
전면 카메라는 8MP의 f/2.0 입니다.
소프트웨어로 특정앱을 실행했을때 내부에 스프링으로 카메라가 올라오고 내려오는 방식으로 색다른 아이디어 입니다.
하단에는 아쉽게도 베젤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제조사의 디바이스는 하단베젤을 축소한 제품을 보지못했습니다.
아이폰X와의 기술력차이 때문인건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상단에 노치디자인[각주:2]이 적용되지않았다는점에서 매력적입니다.
Vivo 제조사는 Apex 기기에서 세계최초로 스크린 지문인식을 탑재하여 상용화한 기업입니다.
이번 Vivo Nex의 보안 인증은 전면 스크린 지문인식으로 제공됩니다.
후면은 12MP과 5MP의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하단에는 듀얼플래시가 있습니다.
화웨이 제품과 달리 트리플 카메라[각주:3]는 탑재가 되지 않았습니다.
후면의 디자인은 도트무늬가 있으며 유막현상의 느낌이 나는듯한 레인보우 느낌이 납니다.
Oppo Find X 살펴보기
Oppo Find X 는 6.4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화면비는 93.8%로 현재 출시된 기기중 가장 넓은 화면비를 보여줍니다.
Vivo Nex와 동일하게 전면에 보여지는 카메라와 센서가 없습니다.
상단베젤은 아주 미세하게 있으며 하단베젤도 Nex보다 더 좁은편입니다.
Find X는 삼성에서 제공하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Oppo Find X의 카메라와 센서는 어디 숨어 있을까?
Find X는 슬라이딩형식을 채택하여 안쪽에 카메라와 각종센서를 숨겨두었습니다.
사실 이방식은 옛날 피쳐폰에서도 한번 시도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사업을 그만두게된 팬택(구 스카이)인데요.
2008년에 스카이에서 출시한 "프레스토"라는 모델입니다.
Find X는 자동슬라이딩 이지만 프레스토는 반자동으로 작동되었습니다.
슬라이딩 형태의 숨겨진 부분에는 전면에는 카메라와 전면 FACD ID 센서 그리고 후면에는 후면카메라가 있습니다.
카메라는 전면이 2500만 화소 카메라 이며 후면이 2000만화소와 1600만 화소를 가지고 있는 듀얼카메라 입니다.
전면카메라 화소가 엄청납니다. FACE ID센서는 애플에서 탑재한 센서이며 점으로 얼굴을 인식합니다.
지문인식은 따로 없는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후면디자인은 은은한 그라데이션으로 엣지쪽에만 색상이 들어가 있으며 빛에따라 은은한 색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며
중국 기업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많은 시도를 하는 가운데
국내제조사도 다음세대 스마트폰에서는 베젤리스를 탑재한 제품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특허기술을 보면 전면베젤을 제로화(100%의 화면비) 하는 특허가 등록되었습니다.
이 특허가 언제 상용화 될지 모르겠지만 빠른 시일내 스크린 지문인식과 새로운 아이디어의 제품이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내 후년쯤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도 기대가됩니다.
SF영화에서만 보던 접히는 디스플레이, 투명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두제품중 한가지를 고르라면 저는 Oppo 제품을 구매하고 싶네요.
카메라만 톡 튀어나오는 팝업보다는 슬라이딩형식의 디자인이 더욱더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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