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스마트폰 26년만 휴대폰사업 철수
글 작성자: MINU HOME
728x90
반응형
LG전자는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오는 7월 말부터 휴대폰 생산과 판매를 종료하기로 했다. 1995년 첫 휴대폰인 '화통'을 시작으로 휴대폰 시장에 뛰어든지 26년 만에 완전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 후 공시를 통해 "휴대폰 사업 경쟁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부진으로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으로의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7월31일부터 휴대폰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C사업 종료로 단기적으로는 전사 매출액의 감소가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체질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사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LG전자 스마트폰은 글로벌 시장에서 1~2%의 판매 점유율로 고전해 왔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구도에서 배제됐고, 중저가폰 시장에선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의 가격 공세로 밀렸다.
LG전자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부터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누적 영업적자만 5조원 규모에 이른다.
LG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글로벌 생산지를 조정하는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해 수년간 노력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휴대폰 사업에서 완전 철수하는 과감한 전략적 결단을 내린 것이다.
728x90
반응형
'새로운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LG전자 출시 예정이던 "레인보우" / "롤러블" 유출 (0) | 2021.04.06 |
---|---|
LG전자 LG 롤러블 전파인증 통과 (0) | 2021.04.06 |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S7+’ 미스틱 네이비 신규 색상 8일 출시 (1) | 2021.04.05 |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셜 팩’ 한정 판매 (0) | 2021.04.04 |
샤오미, 미 11 라이트 및 라이트 5G 발표 (0) | 2021.04.02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LG전자 출시 예정이던 "레인보우" / "롤러블" 유출
LG전자 출시 예정이던 "레인보우" / "롤러블" 유출
2021.04.06 -
LG전자 LG 롤러블 전파인증 통과
LG전자 LG 롤러블 전파인증 통과
2021.04.06 -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S7+’ 미스틱 네이비 신규 색상 8일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S7+’ 미스틱 네이비 신규 색상 8일 출시
2021.04.05 -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셜 팩’ 한정 판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셜 팩’ 한정 판매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