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한 휴대성, 예쁜 디자인 갤럭시 Z 플립3 사용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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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한 휴대성, 예쁜 디자인 갤럭시 Z 플립3 사용 리뷰
갤럭시 Z 폴드3 와 함께 구매 예정이지 않았던 갤럭시 Z 플립을 저렴하게 구매 한 후 각 각 한달씩 번갈아가면서 사용해봤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두 기기간의 차이도 확연히 보였고, Z 플립만의 장점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Z 플립3 이전작에 비해 어떻게 많이 달라졌을까? 한달 동안 사용해본 갤럭시 Z 플립3의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디자인부터 제품의 장단점 그리고 한달간 사용해본 마무리 순으로 시작해봅니다~
자꾸 보고 또 봐도 예쁜 디자인
갤럭시 Z 플립 3의 가장 큰 변화점은 커버 디스플레이의 확장입니다, 기존 1.1형 사이즈에서 1.9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더 커진 커버 스크린을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젯을 통해 간단한 음악제어, 녹음, 헬스기록, 타이머 등 일상에서 활용하는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서드파티앱 을 이용할 수 없지만 폴더블 디바이스의 보급과 시간이 지나면 SDK를 통해 앱 개발자가 만들어 주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플립3 는 이전 제품과 달리 조금 더 각진 형태의 디자인이며 정사각형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품의 일체감이 더욱 돋보이고 어떻게보면 크게 느껴질 수 있는 카메라 영역은 커버스크린과의 색상을 맞춰 일체감을 보여주기 때문에 투톤 디자인의 색다른 디자인 경험을 보여주었습니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심플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이라 만족감이 아주 큰 부분이었습니다.
첫 인상이 좋으니 많은 분들이 디자인적 요소에서 큰 점수를 주는거 같았습니다.
6.7인치의 22:9 비율의 화면은 넓은 화면이면서 여러 방향에서 활용도가 있었습니다. 현재 대부분 영상이 16:9에 최적화 된 상태라 짤림 공간의 부제가 컸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확대를 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화면비가 맞지않아 자막이 짤려보이거나 영상의 중심영역만 바라보는 느낌이 컸지만 넷플릭스를 시청할 때 혹은 영화를 볼 때는 넓은 화면이 유용했습니다, 화면 비율에 대한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더 넓은 화면을 알맞게 활용해봤습니다, 플렉스 모드와 화면 분할을 이용해 유용하게 폴더블의 장점을 활용했습니다.
폴더블의 장점 플렉스 모드, 화면분할
갤럭시 Z 플립 3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활용한 부분은 플렉스 모드 입니다, 일반 바 형 스마트폰에서 느낄 수 없던 편리함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플렉스 모드를 통해 카메라 촬영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드 와 같은 장노출 촬영이 필요한 경우 어딘가에 거치하여 장노출 시간을 조절하여 촬영하면 멋진 별사진도 얻을 수 있고, 특히 야간에 야간 타입랩스를 통해 멋진 차량 이동 궤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플렉스 모드를 통해 우리가 바 형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촬영하기 어렵던 로우 앵글이나 하이앵글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망원 카메라가 없기 때문에 하이앵글은 촬영 후 크롭을 해야하는 후작업이 있었지만 로우 앵글의 경우 매우 자연스럽게 촬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영상 촬영이나 사진 촬영 시 Z 플립3 를 반 접어 플렉스 모드로 캠코더 처럼 활용해보세요~
그리고 플렉스 모드를 통해 어디든 거치하여 영상을 감상하기에도 아주 유용했습니다, 특히 두손을 자유자제로 사용하고 있을 때 스마트폰이 어디에 고정된 상태로 있었으면 할 때 그냥 접어서 툭~ 아주 쉽게 고정할 수 있어 일상의 편리함을 주었습니다.
플렉스 모드는 세로 뿐만 아니라 가로로 활용하기에도 유용했습니다. 플립을 15도 정도 접어서 가로로 고정하면 제품을 세워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 처럼 중간이 조금 접힌 채로 보여지기 대문에 약간의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다만 세로형 거치 보다 안정적인 고정력은 아니니 충격이나 흔들림에는 주의 해주세요 !
플렉스 모드 상태에서 엣지 패널을 활용해 화면을 분할하여 사용하면 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는 영상 아래쪽에는 웹서핑 혹은 위는 웹서핑 아래쪽은 삼성노트를 통한 메모 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든 내가 원하는 상황에서 엣지패널을 통해 App Pair를 하여 화면분할 혹은 팝업 윈도우 창을 통해 현재 작업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상을 기록하는 카메라
갤럭시 Z 플립 3는 총 3개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 초광각,광각 카메라 내부 셀피카메라로 구성된 Z플립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이 접힌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두번 누르면 커버 스크린을 통해 카메라 촬영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더 커진 뷰 파인더를 통해 카메라 촬영 시 손쉽고 가볍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펼치면 내부 카메라를 통해서도 촬영이 가능하며, 카메라 기능 중 커버 화면 미리보기 기능을 활성화 하면 촬영하는 뷰 파인더를 상대방도 확인할 수 있어 누군가를 찍어줄 때 구도를 맞춰주거나 커버 화면을 켠 상태에서 플렉스 모드를 통해 거치하고 나만의 Vlog나 영상 사진 촬영을 통해 누군가가 찍어준 듯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Z 플립3 를 사용하면서 아쉬운 부분은 역시 망원렌즈였습니다, 기존에 망원렌즈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면 큰 차이를 모르겠지만 망원렌즈를 이미 사용해본 경험자로 써 망원렌즈의 부재가 매우 아쉬웠습니다, 단순 확대 뿐만아니라 망원렌즈에서 볼 수 있는 후면 블러 효과나 다양한 망원렌즈에서만 볼 수 있는 니즈를 느끼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대체적으로 카메라는 그냥 찍어도 예쁘게 보정을 해주기 때문에 후보정샷이 만족스러운 카메라였습니다.
갤럭시 Z 플립3를 활용한 사진 촬영을 올려봅니다 :)
이렇게 꾸며봤어요~ 나만의 폰꾸
더 커진 커버 스크린을 통해 Gif로 다양하게 커버화면을 꾸밀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를 통해 공유된 Gif를 최대 15개 까지 적용을 할 수 있으며, 커버스크린을 켜고 끌 때 마다 지정해둔 15개의 Gif 파일이 순차적으로 변경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름 디바이스의 스킨과 커버스크린을 잘 조합하면 나만의 Z 플립 꾸미기를 활용할 수 있어요~
다양하게 나만의 스타일로 Z 플립 커버화면을 꾸미는 재미도 소소하고 괜히 주변 지인들이 봤을 때 신박한 느낌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바 형 스마트폰에 비해 소소한 꾸미기가 가능한 Z 플립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그리고 커버 스크린을 꾸밈과 동시에 Z 플립의 스타일링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필름지를 이용해 스티커를 부착해 폰을 꾸미는 폰꾸 와 함께 삼성에서 제공하는 공식 콜라보 케이스 등을 활용하면 또 다른 느낌의 디바이스를 꾸밀 수 있습니다.
Z플립 3의 가장 큰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하게 나만의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분들은 색다르게 Z 플립을 꾸민 모습을 보니 다양한 디자인의 변화로 재미요소를 더해줍니다.
배터리 사용량 그리고 쓰로틀링
배터리의 경우 정말 아쉬움이 많이 컸던 부분입니다,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하지만 배터리 때문에 60Hz로 내려서 사용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120Hz와 5G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배터리 효율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대기전력 상태에서도 배터리 소모가 일반 디바이스 보다 빠르게 소모했으며, 충전중에도 사용을 하면 배터리가 닳는 등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일반적인 사용시에는 대기전력 포함해서 하루정도는 사용하겠지만, 음악이나 유튜브를 시청 등 화면 켜짐이 많은 경우 작은 배터리로 인해 한번 정도는 꼭 보조배터리를 통해 충전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배터리의 빠른 소모도 있지만 충전속도가 15W라서 충전도 여전히 느리고 불편한 부분이고 차세대 플립에서는 배터리 용량은 어쩔 수없겠지만 최소한의 최적화된 배터리 사용성을 보여주었으면하고 특히! 15W가 아닌 적어도 25W는 들어갔어야 했는게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3 를 사용하면서 정말 자주 느낀 부분인데 정말 간단하고 기본적인 작업에서도 쓰로틀링이 걸려 제품이 버벅이거나 120Hz 이지만 화면이 끊어져서 보이는경우 혹은 백그라운드가 도는 상태에서 키보드 먹통으로 터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별히 큰 작업을 해서 걸리는 쓰로틀링이 아니라 기본적인 베이스로 제어하는 느낌이 너무 강했습니다.
발열도 없는 상태에서 제품을 사용하는데 일시적 멈춤과 버벅임은 아주큰 불편함으로 다가 왔습니다.
스냅드래곤 888의 발열로 인해 제어를 걸어둔 상태인지 모르겠지만 웹서핑만으로도 쓰로틀링 제어를 통해 버벅임이 발생한다면 큰 문제가 있다고 보여졌습니다.
마치며
갤럭시 Z플립 3 누군가에게 시선이 갈 정도로 신기하고 이제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이지만 이번 제품은 커버 디스플레이의 변화가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번 갤럭시 Z 플립3 출시 이후 길거리를 돌아다니거나 미디어 매체에서 자주 볼 수 있어서 폴더블 스마트폰의 보급률도 좋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보급된 폴더블 스마트폰을 이용자분들이 사용했을 때 얼마만큼의 니즈를 만족하는지는 큰 숙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과 미디어 매체를 통해 구매했던 제품이 실제 사용을 해보니 배터리 및 발열 그리고 쓰로틀링 부분에서 실망감을 느낀다면 고객층을 탄탄히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기기의 출고가가 낮아지는건 좋지만 이용자의 사용성에 맞춰질 수 있는 부분인 "충전속도", "Dex", "진동센서" 는 너프없이 맞춰 들어가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언급 한 단점 외 제품의 완성도는 점차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고 특히 커버 스크린을 통한 삼성페이는 처음에는 어색하고 접어서 캐셔에서 전달 해주면 뒷부분이 아닌 커버쪽을 태깅하는 경험도 있었지만,
휴대하면서 쉽게 삼성페이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디바이스를 오픈하지 않고 알림확인 및 음악리스트 변경은 전 작에 대비해 아주 유용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호불호가 있겠지만 긴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분할도 손쉬웠고 두가지 작업을 하기에 긴 화면을 통해 원하는 비율로 조절해서 잘 활용했습니다.
Flex 모드는 정말 좋은 기능입니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에만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 준비 없이 떠난 여행 혹은 관광지라도 삼각대가 필요한 상황에서 삼각대가 없다면 불편하게 고정하여 사용하지 않고
쉽게 접어 Flex 모드로 거치하여 누군가 찍어준듯한 사진도 남길 수 있고 장시간 노출이 필요한 사진의 경우 흔들림 없이 촬영이 가능한 점이 아주 유용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Z 플립 3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꼭 다음 세대에서는 개선하여 이용자의 니즈를 만족하며 폴더블 팬층을 단단하게 유지하여 이용자의 선택성 폭이 넓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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