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삼성월렛 탭 이체하기 사용후기 및 제안

 

지난 글에 삼성월렛 탭 이체하기 기능이 있어 소개드렸습니다. [ 삼성월렛 Tap 이체하기 소개 링크 ]

 

사실 우리은행이 주 은행이 아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 일이 없었지만 현재 삼성월렛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때문에 직접 사용을 경험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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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기 전 주의사항이라면 NFC 가 켜진상태, Tap 이체 받기가 상대방이 켜져있어야합니다.

사실 이 부분 부터 이용자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주의사항이 이체하기 메뉴에서 하단에 작게 표시하고 있고 이용자가 수동으로 직접ON 해야 한다는 불편한 접근 방향성 입니다.

이후 탭 이체하기 를 실행 하신 후 받는분 이름과 금액을 입력하면 탭 이체하기 메뉴가 활성화, 상대방 단말의 후면에 대면 결제가 바로 가능한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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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을 자세히 보면 상대방의 기기에서 보안 인증과정을 거쳐야 돈을 송금한다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사실상 이 과정의 순서가 잘못된 것 같은게 앞서 1차 인증을 했고 금액을 보내기위해 인증수단을 거쳤는데

NFC 태깅하면서 또 한번 번거로운 보안 인증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게 왜 불편하냐, NFC 끼리 닿아야하는 기기특성상 서로 정면으로 마주해서 태깅하는게 아니면 저 멘트를 보지못하는 경우가 커 보였습니다.

가이드 이미지를 보면 태깅만 하면 간단하게 이체가 가능한 것 처럼 보이지만 앞서 과정이 너무 복잡해 탭하여 이체가 사실상 편리한지 잘 못느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상대방이 한번 더 2차 인증을 해야 그제서야 돈이 송금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한 방식은 1차 금액 입력 후 본인인증(지문) 과정이 끝나면 바로 탭하여 빠르게 전송을 기대했지만

과정이 좀 번거롭고, 탭하는 전송 시간도 완료가 뜨기전까지는 후면을 대고 있어야 했습니다.
뉴스룸만 보고 다이나믹하게 사용해서 편하겠다 생각 했는데, 직접 써보니 조금은 아쉬움이 컸던거 같습니다.

 

보안이슈나 금융관련이라 보안이 중요한 부분인건 맞지만
계좌이체보다 과정이 복잡하고 후면을 대고 있어야 전달이 가능한건 많은 불편함이 있어 기능의 개선이 조금 더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은행으로 확대한다고 기사를 봤는데 다양한 은행권에서 잘 협업해서 계좌이체 보다는 손쉽게 태깅하여 전달하는 방향으로 개선 해주면 사용할 것 같네요.. 

[탭 이체하기 기능 제안]


1. 인증 과정 간소화

현재방식 : 계좌비밀번호 -> 금액입력 -> 탭 -> 이체 보안인증


제안방식 : 지문인식(은행사와 연계) -> 금액입력 -> 탭 -> 이체완료(앞서 보안인증을 통한 인증과정 생략)

2. NFC/탭 이체 받기 옵션

• NFC의 경우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켜고 끔을 사용동의를 받은 후 탭 이체하기를 선택 시 자동 NFC 활성화 로 변경 요청


• 탭 이체 받기 옵션의 경우 상대방 NFC 가 읽어질 경우 안내멘트 제공 혹은 첫 가입 시 사용자 동의를 통한 활성화


3. NFC 기기별 위치 안내 가이드 제공

• 각 기기별 NFC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기기정보를 불러와 해당 기기의 NFC 위치를 안내하는 UI 제공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