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폴드SE(Special Edition) 신세계 팝업 실물 후기
│
*
갤럭시 Z 폴드SE(Special Edition) 신세계 팝업 실물 후기
10월 25일 부터 삼성전자 뉴스룸이 안내해준 백화점 팝업 스토어를 통해 갤럭시 Z 폴드SE 를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체험 가능 매장은 아래의 삼성전자 뉴스룸 내용을 참고한 위치를 확인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 팝업스토어 운영 백화점 매장 리스트(15개)
– 신세계(7): 강남, 본점, 사우스시티, 대전, 광주, 대구, 센텀시티
– 롯데(4): 본점, 잠실, 인천, 부산
– 현대(3): 무역, 목동, 판교
– 갤러리아(1): 명품관
* 매장 별로 운영 기간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10월 25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확인 가능
갤럭시 Z 폴드SE 톺아보기
대구 신세계 동대구점 기준 7층 행사장에서 별도로 팝업 자리가 마련된 공간이 있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이런 팝업 행사 공지는 전광판이나 1층 로비에도 보여야할 것 같은데 7층에 도착하니까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이 표지도 사실상 지나칠뻔 한 상황에서 삼성 스토어 방향으로 가보자 하면서 발견했네요....
7층 팝업 장소를 찾아 이동해보니 금방 팝업 스토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팝업 스토어는 생각보다 작았고 총 3대의 갤럭시 Z 폴드SE 제품을 진열해두고 하나는 유리관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체험존이 사람이 많이 몰리면 좀 작지 않나 싶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조용히 마케팅 하면서 스페셜을 강조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 체험 전 외관을 먼저 살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Z 폴드6 와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두 제품과 비교해보면 조금 더 커진 외관과
카메라렌즈 모양 후면 마감이 차이가 났습니다.
이제 제품을 실제로 체험 해봤습니다. 사실 팝업에서 사용하는 사용감은
일시적으로 사용해서 다양하게 살펴보기는 어렵지만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우선 호불호가 컸던 후면 디자인 입니다.
후면의 경우 각진형태의 Z 폴드 시리즈의 디자인과 통일성을 주기위해
카메라 섬 부분이 둥근 형태가 아닌 사각형 디자인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메라 섬 영역의 디자인은 둥근 형태가 예뻐보이는거 같습니다.
후면의 헤어라인은 렌더링과 다르게 실제로 보면 예쁜건 아닌데
조금은 세련된 스타일이었고 카본처럼 과한 패턴이 아니라
빛에 따라 은은하게 보이는 라인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제품을 처음 접했을 때 "이거 왜이렇게 가볍지? 목업인가?" 싶을 정도로
가벼운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폴드6도 가볍다 느꼈는데 놀라웠습니다
측면도 폴드6 대비 얇은 두께감을 보여주며 헤어라인 처리로 생폰 파지시 일반적인 측면 바디보다는 라인이 손에 촉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화이트 디자인에 골드라인을 옆에 둘러서 화이트 골드가 나왔다면....
이게 사진으로는 얇은 두께감이 담기지 않는게 아쉬웠는데
실제 제품을 보면 두께감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면의 경우 확실히 넓어진 커버화면을 제공하고 있어서
시원시원한 화면을 커버화면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 4면 모서리가 직각으로 통일 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어서
평시에 펼치기전엔 일반적인 스마트폰 처럼 보였습니다..
갤럭시 S24 울트라와 화면을 비교하면 이정도 사이즈고 Z폴드 SE 가 손으로 파지했을 때 그립감이 딱 좋은 사이즈였던거 같습니다.
차기 S 시리즈도 조금만 파지력이 좋게 폭이나 비율이 좀 줄면 좋겠네요 ㅠ
카메라는 이번에 메인 카메라에 200MP 를 지원하기 때문에
고화소 촬영이 가능하다고 홍보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고화소로 커버하기 보다는 각 렌즈별 찐 망원렌즈로 처리하는게
오히려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더 편리하고 사용경험에 있어 좋았던거 같습니다.
Z 폴드SE 가 울트라 급 카메라(3배 or 5배 망원렌즈) 를 추가 했다면
폴드 사용자의 카메라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짧은 체험이라 다양한 사진을 찍어보지못해 판단이 어렵지만
실사용 환경에서 200MP 사용자가 많을지 궁금합니다....
제품을 펼쳐보면 힌지의 펼침이 Z폴드6 대비 조금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고,
확실히 주름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완전히 사라지는 주름은 어렵겠지만, 사용환경에서는 크게 거슬리는 부분이 아니라 폴드 사용자라면 공감이 가실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기기가 커지니까 펼친 화면 영역도 더 커졌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스페셜 에디션인데 UDC 가 빠진 부분,
UDC 가 빠지고 고화소 내부 카메라가 들어갔으면 이해하는데
400만 화소의 카메라렌즈는 여전했고 UDC를 뺀 카메라 라는 부분으로 보였습니다.
UDC 를 경험해보면 모기장이다, 패턴이 눈에 보인다 하지만
실제 영상을 재생하거나 픽셀이 활동할 땐 카메라 렌즈가 어딧는지 찾았던적도 있습니다.
그 만큼 폴더블의 매력 중 하나였다면 하나일 수 있고 미래(혁신)적 기술임은 분명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Z폴드6 SE 제품은 시기가 아쉬운 제품 같았습니다,
만약 폴드6 때 폴드6 울트라 라는 라인업으로 나왔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지금 시점에서 가격이 너무 비싼 부분도 있고 스페셜 에디션 이라는 이름에 비해
어떤점이 스페셜해서 따로 판매하고 있는지 의아했습니다.
물론 제품 마감자체는 고급스러웠고, 개선점이 있었지만 그만큼 너프한 부분도 있어서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아쉬움이 큰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