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바꼈지? 상향평준화 , 삼성 갤럭시노트9 2개월 사용리뷰
뭐가 바꼈지? 상향평준화 , 삼성 갤럭시노트9 2개월 사용리뷰
갤럭시노트9을 구매하고 실사용한지 2개월 하고 조금더 지났습니다.
갤럭시노트9의 주요 기능중 제가 사용해본 입장을 토대로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 이용자의 환경에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전작에 비해 변화된게 거의없다는게 아쉬웠습니다.
다만 이전 노트8에 비해 마감이 더 다듬어 졌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프레임이 무광에 끝라인에만 다이야몬드 컷팅이 들어가 조금더 고급스러움을 보여줍니다.
S9도 그렇고 노트9도 이전 모델에 비해 디자인이 쉬어 가는 타이밍이라 아쉬움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자세한 디자인은 언박싱 리뷰를 확인해주세요.
배터리
필자는 배터리 사용패턴이 영상감상, 음악감상, 인터넷웹서핑을 주로합니다.
게임은 하지않아서 게임으로 인한 사용량은 측정하지못했습니다.
약속이 있어 외출을 하게되면 대부분 오전 11시쯤 나가서 오후9시쯤 도착합니다.
미팅을 하는과정에서도 스마트폰을 자주 만지는 상황이었고 웹서핑 및 간단한 영상 감상과 음악감상을 했을때
오후9 시쯤 배터리는 40%정도를 유지했습니다. 이전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난건 사실이지만
사람이 적응을 하다보니 사용하면서 배터리사용량에 대한 부족함이 느껴졌습니다.
(50% 밑으로 내려가면 배터리 충전하고 싶어지는 욕망이..)
사실상 큰 용량의 배터리 인데도 불구하고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전에 사용하던 배터리와 사용량이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S9플러스에 비해서는 오래간다는게 확실합니다. 특히 보조배터리를 항상 가지고 다니지만 직접적으로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정말 급할때(티머니사용 및 전화통화)를 제외하곤 보조배터리 사용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카메라
카메라는 자동모드에 인텔리전트 기능이 들어가 있어 물체를 인식해 타입에 맞게 촬영을 해주는 기능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이외에는 S9플러스에 동일하게 들어간 프로모드 (F2.4, F1.5), 라이브포커스 등의 기능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S9부터 들어간 슈퍼슬로우모션은 사실상 빛이 부족한 곳에선 촬영이 불가능할 정도였으며 야외에서 빛이 있을때 한두번씩 촬영해보았습니다.
슈퍼슬로우모션은 "내가 평소에 보지못했던 짧은 찰라의 순간"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다만 피사체를 빠르게 잡기위해선 수동모드를 이용하여 촬영해야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슈퍼슬로우모션은 화질이 좋지않으니 일반 슬로우모션을 이용하여 슬로우모션의 재미를 보시는걸 권장합니다.
AR이모지는 처음에 한번 써보고 안쓰는 기능입니다.
AR이모지는 나의 얼굴을 이용하여 캐릭터를 만들어 준다는점에서 재미난 기능이지만 실질적으로 촬영을 해보면 캐릭터가 그렇게 이쁘진않습니다.
gif로 출력을 해주지만 실질적으로 사용성은 0%에 가까웠습니다.
2개월간 노트9을 이용하여 일상에서 촬영한 사진결과물을 확인하시려면 [사진촬영 보기]를 선택하여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클릭시 원본으로 볼 수 있습니다.
S펜
S펜의 필압과 S펜을 이용한 필기는 역시 노트시리즈 답게 좋았습니다.
S펜을 이용한 유용한 기능은 사실상 사진촬영용 스위치에 가까웠습니다.
PPT를 이용한 작업을 하지않기때문에 광고처럼 PPT를 이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삼각대에 설치해두고 S펜을 이용하여 사진촬영은 해보았습니다.
따로 카메라 촬영버튼이 없어도 촬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단점은 삼각대나 거치할 제품이 필히 있어야된다는게 단점입니다.
S펜을 이용한 유용한 기능을 갤럭시 스튜디오 에서 많이들었지만
필자가 사용해본 기능은 사진촬영과 S펜을 이용한 메모 및 그림 입니다.
출시전 루머에서 나온것 중 마음에 들었던게
S펜 끝에있는 똑딱이를 활용하여 사진촬영 이나 지정한 앱 켜지게 하는걸 원했지만
S펜 버튼에 기능이 추가되었고 똑딱이 부분은 여전히 빈공간으로 남아있는게 아쉬웠습니다.
빅스비
빅스비1.0을 이미 사용해본 저로써 빅스비2.0은 매우 실망이 컸습니다.
이건 빅스비 2.0도아니고 빅스비1.0 보다 더 못한 바보가 되어버렸습니다.
1.0에서 있던기능 잘 사용하던 기능조차도 빠져버리고
특히 1.0에 비해 웨이크업이 줄었지만 너무 줄인나머지 호출을 해도 대답도 안하고 호출이 불가능합니다.
혹시나 싶어 목소리를 여러번 등록하고 민감도도 최대로 했지만 ...
빅스비2.0(빅스비 홈 버튼)꺼두고 사용하지않습니다.
구글어시스턴트로 대체하여 사용중입니다.
[*] 빅스비 홈 오작동 설정방법 빅스비홈 - 설정 - 빅스비버튼 - 두번 눌러서 열기 하면 오작동없습니다.
마치며
노트9은 노트8에 비해 잘 다듬어진 제품입니다.
하지만 나오는 시기가 딱 마지막(끝물)이라는 느낌이 드는 라인업입니다.
s10이 나올 시점에서 삼성의 9시리즈는 7시리즈 처럼 쉬어가는 타이밍 같습니다.
삼성스마트폰만 이용해본 저로써 삼성의 새로운점이 없는점에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모두 정체기로 보여지며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반영해줬으면하는데
색다른 대안점이 없었던건지 9시리즈는 너무 무난한 제품이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S10에서 큰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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