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파괴? 가성비로 무장한, 아이폰 SE2 개봉기 Unboxing

생태계 파괴? 가성비로 무장한, 아이폰 SE2 개봉기 Unboxing

애플에서 생태계 파괴라고 불릴 정도의 가성비 스마트폰이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나온다 나온다 하면서 담달폰 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아이폰SE2가 출시되었습니다.

아이폰SE2 출시 소식과 함께 국내에 빠르게 들어왔는데요, SKT T다이렉트샵을 통해 구매한 친구의 아이폰SE2를 개봉해보겠습니다.

배송은 배송일보다 하루 더 빨리왔지만 개봉을 늦게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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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봉하기

 

아이폰의 포장방식이 잡아뜯어 비닐을 벗기는 방식으로 바껴서 칼빡싱을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잡아 뜯어서 언빡싱을 하면 제품과 구성품이 나타납니다.

제품을 뜯었을 때 첫 느낌은 "와 엄청작네" 였습니다, 평소 주변에서 자주보단 아이폰8과 같은 크기지만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엄청 작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 S20 울트라에 비하면 크기가 한손에 딱 들어오는 그립감과 가벼움 작은 사이즈를 보여주네요.

구성품은 아이폰SE2 본체 / 5W 충전기(양심....) / 에어팟 같은 이어팟 / 라이트닝 케이블 / 애플 스티커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애플의 구성품은 뭐 크게 볼께 없고 이게 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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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톺아보기

 

 

전면은 4.7인치의 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LCD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해상도 1334 x 750을 가지고 있어 유튜브 및 넷플릭스 시청에 있어 고화질을 감상할 수 없습니다.

화면 크기에 비해 720p는 아쉬운 화질은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 8K 가 나오는 시점에서 조금은 아쉬운 해상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SE2가 생태계 파괴라는 이야기를 듣는 이유는 바로 A13 바이오닉 칩셋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보급형 스마트폰의 경우 AP를 조금 낮게 하고 기능을 빼면서 단가를 낮춰 판매를 하지만, 애플은 역행으로 AP는 최상으로 바디는 아이폰8의 바디를 이용해 옛 향수와 기능을 잡았습니다.

특히 전면에 있는 Touch ID는 평소 Face ID를 통해 불편함을 느꼈던 분들에게는 더 편리함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줍니다.
이번 아이폰SE2는 화이트 색상으로 구매를 했지만, 전면은 검정색으로 처리되어있어 쿠앤크 / 화이트앤블랙 의 느낌을 보여줍니다.

 

후면은 화이트의 깔끔함을 보여주고 애플로고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iPhone 로고가 사라졌습니다.
후면은 글래스를 채용하였기 때문에 qi 무선충전을 지원하며, 방수와 방진을 지원합니다.

후면은 최근 트렌드와 달리 싱글카메라만 적용되어있으며, 정말 간단하게 사진촬영을 하는 분들에게는 싱글 카메라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만 별도의 야간모드는 지원하지않고 있어 야간촬영에는 만족도가 좋지 않아 보입니다.

하단은 스피커와 라이트닝 충전포트가 있습니다.
USB-C 타입을 채용했던 아이패드와 달리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한 것 또한 단가절감으로 보여지며
앞으로 차후 출시할 제품에는 C타입일지 라이트닝일지 기대가 됩니다.

좌측과 우측에는 전원버튼 / 심트레이 그리고 무음모드 버튼 / 볼륨 상,하 버튼이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컬러는 블랙 / 화이트 / 프로덕트 레드 컬러로 출시가 되며 국내 애플스토어 및 통신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컬러가 가장 깔끔하고 멋스러운거 같네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면과 그립감을 만져보니 확실히 가볍게 쓰기에는 좋아보였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배터리가 생각보다 빠른 소모가 있었으며, 작은 배터리 용량으로 인해 보조배터리는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녀야 하지않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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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실리콘 케이스 착용

SKT T다이렉트 샵에서 구매를 하면 사은품으로 증정해주는 것 중 가장 마음에드는 "실리콘 케이스"를 선택하였습니다.
블랙색상을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화이트 실리콘 케이스는 오염이 심하게 되지않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조금은 다른 느낌을 내보기위해 후면은 블랙 실리콘 케이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케이스를 착용하면 역시 정품 케이스에 맞게 핏감과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케이스가 크기가 작다보니 케이스를 착용해도 그립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후면의 애플로고도 프린팅 되어있어서 아주 심플함을 보여줍니다.

정품 실리콘 케이스는 하단이 이렇게 뚫려 있어서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보여줍니다.
갤럭시나 애플이나 정품케이스는 하단이 뚫려 있는게 너무나 아쉽네요 ㅠ.ㅠ

각종 버튼부는 실리콘케이스로 덮혀있으며, 무음모드 버튼은 따로 사출되어있어서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케이스를 착용하니 조금은 무게감이 있어서 케이스를 착용하지 않은 상황보다는 확실히 그립감이나 안정감이 있어보입니다.

실리콘 케이스 이다 보니 미끄러움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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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노치가 싫고, 인덕션이 싫다! 하시는 분들 혹은 나는 아이폰8과 같이 홈버튼이 있는 제품이 필요하면서 좋아진 AP를 사용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아이폰SE2를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면 어색함 없이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AP를 제외하고는 큰 변화가 없어서 조금은 새로운느낌은 없었으며, 카메라를 듀얼로 적용하여 출시하거나
야간모드 등 아이폰 11의 기능들이 조금 추가되어있었다면 진정한 가성비가 아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저렴한데는 다 이유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

하지만 AP는 최신형으로 탑재를 해주었기에 차후 시간이 지나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사후 사용지원에 대해서는 문제없이 잘 사용할 수 있어보여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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