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IT 기기 지름 Best & Worst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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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IT 기기 지름 Best & Worst Awards
2020년 한해도 2019년과 동일하게 많은 지름의 지름을 했습니다.
2020년도 여러 제조사의 제품들이 많이 나왔지만 삼성과 애플 제품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2020년의 지름 중 각각 5종씩 베스트와 워스트를 한번 뽑아봤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 된 Awards 로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애플 에어팟 프로
2020년 새해가 밝음과 동시에 에어팟에 고장이나서 구매 생각도 없던 에어팟 프로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 물건이 잘없고 아직까지는 비싼가격이라 고민했지만 아는 지인분을 통해서 구매했고 애플케어 플러스를 바로 가입해서 올 한해 잘 사용한 제품입니다.
에어팟 프로를 구매하기 전 가격면에서 매리트가 있나 싶을 정도로 비쌌지만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보고 나서는 돈값하네 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노이즈캔슬링의 성능과 자연스러운 주변소리듣기 등의 색다른 기능이 만족스러워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아쉬운점은 통화품질이 기존 에어팟보다 약해졌고 안드로이드와의 호환성 및 업데이트의 부재가 아쉬웠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시거나 안드로이드 지만 이어버드가 필요한 분이라면 에어팟프로 괜찮은 제품입니다 :)
ipTime ax8004bcm 와이파이6 공유기
갤럭시 시리즈는 S10 부터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와이파이6를 처음 접한건 스타벅스 매장의 와이파이 공유기에서 처음 접해봤습니다.
늘어가는 디바이스의 목록과 wifi 커버리지 대역폭 등을 생각해 집에 있는 공유기를 바꾸자!
마음먹고 샤오미와 tp링크 등을 살펴보면서 그래도 국내에선 ipTime 이지 라는 생각에 비싸게 새로운 공유기를 들여왔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엄청나게 큰 사이즈를 보여주는 공유기며, 이사왔던 집에서 기가랜을 지원하기 때문에 와이파이6 설치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각 방에서 커버리지가 약했던 부분이 커버가 어느정도 가능했고, 직접적으로 설치한 와이파이 공유기 주변에서는 아주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올 한해 동안 사용하면서 와이파이6를 사용하다 다른 와이파이를 잡으면 속도가 현저히 느리다는걸 느꼈습니다.
[ ▶ ipTime ax8004bcm 와이파이6 공유기 개봉기 ]
애플 아이폰 12
올해가 가기 전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가 출시하였습니다, 이번 아이폰 시리즈는 기존 아이폰의 깻잎통 감성을 더한 직각의 디자인으로 변화점을 주었고 카메라를 강조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많이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갤럭시를 사용하다가 애플로 갈아타는걸 막으려했지만 어쩔수 없이 디자인이 ... 많이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친구의 아이폰 12를 만져봤을 때 깔끔함 그자체라고 느꼈습니다, 프로모델이 아닌 아이폰 12모델을 베스트로 뽑은 건 주변 친구들에게 물었을 때 일반 모델도 충분히 예쁘고 3개의 카메라는 더 흉측하다고들 말을해서 일반인 기준에서는 역시 디자인이 먹고들어가는구나 싶었습니다.
아이폰 12 부터 말이 많고 앞으로 더 말이 많아질 충전기 미포함 / 이어폰 미포함 은 다른 제조사도 하나둘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12 화이트와 민트 두가지 컬러를 봤을 때 가장 무난한건 화이트 이지만 색다른 컬러는 민트색인거 같습니다.
쌈무그린.... 갤럭시를 정말 좋아하지만 이번 아이폰은 각진 측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예쁨에 반한 제품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갤럭시 S20에 적용된 카메라에 대한 좋은점을 한번 더 믿어 보고자 새롭게 추가 된 레이저 AF를 통해 S20 울트라 보다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디자인도 어느정도 다듬어져 나왔고, S20울트라에 없던 화이트 컬러가 출시되면서 화이트를 좋아하는 저에겐 고민도 없이 화이트를 구매했습니다.
S20울트라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초점문제는 S20울트라 보다는 개선이 진행되었지만 아직까진 아쉬움이 있습니다.
ONE UI 3.0 업데이트 이후 알고리즘 변화로 인해 변화가 많이 이루어진 것을 느꼈지만 아직은 영상에서 AF가 조금씩 튀는 아쉬움이 있긴합니다.
3개의 카메라를 여러방면으로 활용하며 잘 이용했고 사진 몇개를 뒤져보면 폰카가 맞나 싶을정도로 잘나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역시 카메라인데 2~5배줌 사이의 구간에서 디지털 크롭이 너무 아쉬움이 큰 부분 입니다.
이 외에 120Hz를 지원하는 LTPO가 적용된 디스플레이 그리고 저지연율의 S펜 반응속도를 보여주면서 만족도가 높은 제품 이었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의 사용기와 제품에 대한 개봉기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갤럭시 탭 S7 플러스
에어팟프로 다음으로 올해의 지름 중 가장 잘 지른것 이라고 생각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삼성태블릿 에서 12인치 모델이 이번에 처음에 나왔고 각진형태의 디자인에 자석형태의 후면 커버까지 아주 만족스러움이 엄청난 제품이었습니다.
언팩 행사를 보면서 제일 만족스럽고 와닿은 제품입니다, 저는 대학생활이 끝이나 필기는 잘안하지만 S펜을 이용한 메모나 그림그리기 등을 활용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오버스펙이긴하지만, 대화면이 보여주는 시원시원함과 넷플릭스 외 영상 머신으로 아주 유용한 제품입니다.
브론즈 모델만 5G를 지원해서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컬러를 위해 5G를 포기하고 실버 컬러를 구매했습니다
갤럭시 S20 울트라
구매 후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갤럭시 제품의 혁신적인 카메라를 기대하고 구매한 제품이지만 카메라 초점과 새로 변경 된 위상차AF에 대한 적응불가로 인해 비싸게 주고 산 제품에 대한 애정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제일 문제는 [ ▶ 갤럭시S20 울트라 근접촬영 해결 ] 근접촬영에 대한 스트레스 입니다.
해결 방법에 대한 링크는 있지만 완전한 해결 방법이 아닌 편법이기 때문에 사실상 센서로 인해 이용자가 불편을 겪는 구조입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해결방안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편법을 통한 해결방법밖에 제시해주지 않은점은 너무나 실망이 컸습니다.
그렇다고 울트라 라는 이름을 달고 나쁜부분만 있던것도 아닙니다, 카메라의 순기능은 좋지만 소프트웨어가 따라오지 못하는 이질감이 너무나 컸습니다.
애플 아이폰 SE2
작은폰 니즈가 강한 분들을 위해 재출시한 아이폰 SE2 하지만 워스트로 뽑은 이유는 부족한 배터리와 아이폰 12미니 출시로 인한 자리잡음이 애매한 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폰 SE2는 친구가 구매를 했고 추천을 했는데 12미니가 나와버렸네요 ( _ _ );;
SE2는 아이폰8의 디자인으로 조금은 작은 디자인이면서 새로운칩셋을 탑재하고 있어서 출시 당시 엄청난 인기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스마트폰이 좋긴하지만 아이폰 SE시리즈나 미니시리즈는 너무 작지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도 아이폰 12미니를 살껄 이라고 후회를 하고 있지만 나름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가성비로는 최고의 제품이 아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갤럭시 Z폴드2
갤럭시 폴드를 아주 잘 사용했고, 새롭게 개선 된 갤럭시 Z폴드2 를 메인 디바이스로 구매하기 위해 다른 제품을 팔고 발품을 만들어서 갤럭시 Z폴드2를 구매했습니다.
기존 폴드에 비해 많은점이 개선되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기 때문에 워스트 제품으로 뽑았습니다.
워스트로 뽑은 이유중 하나가 가격 과 무게(휴대성)을 선택하고싶은데요 성능대비 너프 부분도 많았기에 외관은 예뻐졌지만 기능은 오히려 너프를 먹은 제품이라고 평가하고싶습니다.
유용하고 새로운 미래형 폼팩터인건 맞지만 아직은 완성도에있어서는 아쉬움이 큰 제품이라고 봅니다.
현재 디자인에서 개선하면 좋아지지않을까하는 제품입니다.
1. 무게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장 해결해야할 문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 두개의 스마트폰을 겹쳐서 가지고 다니는 듯한 느낌의 무게감 때문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펼쳤을 때는 무게가 분산되면서 적정한 무게감을 보여주지만 접었을 땐 무게감이 있는편입니다.
2. 내구성
구매 후 내구성에 대한 강도가 높아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아직은 온도차에 따라 기기의 편차가 생깁니다.
겨울이 오기전엔 몰랐는데 겨울이 왔을 땐 중앙부 보호필름이 들뜨는 증상이 생기면서 필름이 자주 떨어졌습니다.
물론 필름 부착을 권장하지않지만 갤럭시 Z폴드2 에서는 필름이 부착된 상태로 나온것을 보면 아직은 온도차로 인한 내부 스크린에 대한 내구성이 조금 걱정이되는편입니다.
3. 가격
가격은 이전과 동결이지만 일부 스펙이 다운그레이드 된 부분을 보면 비슷한 가격대 같습니다.
다만 폴더블 스마트폰을 구매 후 중고 감가 가격이 심해서 사실상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격방어가 아쉬움이 컸습니다.
2년 혹은 쭉 사용하실분들은 사전예약으로 70%수리비용과 삼성케어플러스가 적용 된 새제품을 구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4. 카메라
폴더블 폼팩터 내부 설계 구조상 카메라가 좋을리는 없겠지만 굳이 인덕션 디자인을 선택해야 했나 싶으면서도 카메라를 직접 사용해보니 너무나 불만족스러운 카메라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S10 혹은 노트10 때 사용하던 카메라와 비슷하면서도 품질이 더 아쉬운 느낌이 너무 강했습니다.
적어도 S20 플러스 정도의 스펙은 보여줬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너무 강해서 차기작에서는 카메라 성능이 개선이 될 지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플렉스 모드를 이용한 카메라 촬영 각도 조절은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위 5가지가 확실해지면 폴더블 폼팩터에 대한 시장성은 삼성 만의 특별한 폼팩터가 아닐까 싶네요.
아쉽지만 미래를 봤을 땐 베스트 현재는 워스트라고 평가하고싶습니다.
샤오미 무선 트랙 충전패드
올해의 지름 중 가장 최악중에 최악입니다, 샤오미 제품 이라고 조금은 믿음이 갔고 해당 제품을 통해 무선충전을 보다 편하고 넓게 사용해보고자 해당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구매 전 제품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해외 제품 리뷰만 보고 구매를 했지만 정보전달이 없는 영상 뿐이라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우선 해당 제품은 코일이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다는 신박한 기능입니다, 상세페이지에서도 멀티충전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어서 구매를 했지만, 사실상 멀티충전은 불가능하며 하나의 디바이스가 완충이 될 경우 코일이 이동해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해당 제품은 샤오미 제품에 최적화 된 제품이기 때문에 샤오미 디바이스만 고속충전을 지원하며 타사제품의 경우 일반 충전이 지원되는 방식입니다.
샤오미 무선 트랙 충전패드를 구매 예정이시라면 절때 비추하는 제품이며 이 제품 구매를 통해 후기를 보고 구매해야겠다고 느끼는 한해가 된 것 같네요 ㅠㅠ
마치며
2020년도 여러제품을 많이 구매했지만 베스트와 워스트를 한번 선정해봤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와 의견이기 때문에 재미로 봐주셨으면하고 2020년 한해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코읍읍 때문에 서로가 멀어지고 있는 시점에 마음만은 가까이 할 수 있게 2021년 시작과 함께 안부를 전하면서 2021년도 함께 극복하며 좋은 한해가 되었으면합니다.
2020년 고생하셨고 다가오는 2021년 모두 화이팅입니다 ^^.
(2021년 지름도 ....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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