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와 S펜의 콜라보, 모나미 153 S펜 바이올렛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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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와 S펜의 콜라보, 모나미 153 S펜 바이올렛 사용기

 

삼성이 요즘 레트로 느낌의 감성을 자극할만한 액세서리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마이마이 케이스, 버즈 프로의 경우 옛 애니콜 케이스 스타일의 케이스를 통해 감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S펜 입니다, 이전에도 S펜에서는 스테들러 S펜이나 라미 S펜으로 콜라보를 성공적으로 마케팅해서 많은 분들이 한 번쯤 접해보셨을 제품입니다.

 

유일하게 삼성 제품은 S펜을 구매하면 S펜을 지원하는 디바이스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모나미와 콜라보 모나미 153 S펜이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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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성품

 

 

모나미 153은 우리가 흔히쓰는 모나미 볼펜 디자인입니다, 다들 한 번쯤은 모두 접해보셨을 볼펜이죠

모나미가 최근 볼펜의 디자인과 콜라보에 신경을 쓰듯 다양한 모나미 153 제품이 있습니다.

 

기존 모나미 포장과 똑같은 디자인을 보여주며 측면에 모델명과 에디션 네이밍도 동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전면에도 모나미 볼펜 박스와 동일하게 펜 모양이 그러 져 있고 구매한 색상의 컬러에 맞게 박스 컬러가 맞춰져 있습니다.

모나미 153 S펜은 민트, 브라운, 바이올렛 3가지 컬러로 출시를 했으며 시그니처 컬러는 아무래도 S21 컬러에 맞춰 출시한 바이올렛이 아닐까 해서 바이올렛으로 구매했습니다.

 

제품을 개봉해보면 모나미 펜 포장과 동일하게 포장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구성품은 모나미153 S펜 하나가 끝입니다.

 

펜촉의 여유분을 박스 안쪽에 넣어두었을까 싶어 박스를 다 찾아봤지만 여분의 펜촉과 펜촉 교체 툴은 없었습니다.

소모품이지만 이런 사소한 구성품을 동봉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더해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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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톺아보기

 

 

제품의 디자인은 기존 모나미 153 볼펜과 동일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다만 일반 볼펜과의 구분을 위해서 펜 윗부분과 아래쪽은 화이트 톤으로 처리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올렛 컬러는 출시한 S21 바이올렛의 후면과 동일한 바이올렛 느낌을 보여주며 무게감이 있는 편입니다.

 

모나미 로고 부분은 Galaxy l monami 로고가 함께 각인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amsung 로고 대신 Galaxy 로고를 사용해서 그런지 브랜드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

 

 

모나미 153 S펜의 펜촉은 0.7mm의 펜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할 때 섬세하고 미세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펜촉의 경우 교체가 가능하며, 기존 펜촉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제가 테스트한 환경의 펜촉은 Hi-Uni S펜 펜촉과 스테들러 S펜의 펜촉을 교체해서 사용했습니다.

 

 

모나미 153 S펜의 장점이자 커스터 DIY가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펜의 몸체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기존 모나미 153 S펜과 동일하게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몸체 사이즈가 같습니다.(일반 볼펜은 호환 불가)

분리했을 때 형태도 모나미 153을 분리한 모습과 동일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한번 교체해봤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민트색 모나미 153 볼펜의 몸체를 모나미153 S펜의 몸체와 교체해봤습니다.

 

어떤가요? 색다른 느낌의 모나미 153 S펜을 DIY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진 S펜을 통해 커스텀해보니 그래도 아직은 바이올렛이 더 마음에 들어서 바이올렛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또 모나미 153 S펜의 장점은 S펜을 보호할 수 있게 펜을 내부에 수납하거나 필요시 펜촉을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볼펜의 동작 방식과 동일하며 보관 시에 펜촉의 손상을 막아줄 수 있고 펜촉을 보호하면서 손쉽게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너무 똑같이 생겨 펜촉이 없으면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고 똑같습니다 :)

 

그리고 태블릿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갤럭시 탭 S7 플러스 기준 키보드 커버 후면 펜 수납함에 모나미 S펜이 사이즈가 딱 맞아 기존 S펜 외에 서브 볼펜으로 이곳에 휴대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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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용기

 

 

외관적인 디자인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기도 하면서 실제 S펜을 사용해보니 볼펜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가격이 출시한 에디션 S펜 중 나름 저렴한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으며 휴대가 다른 S펜보다 간편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무게감이 조금 있어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어떻게 보면 무게감을 통해 필기를 잡아주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이번 모나미 153 S펜은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에어커맨드 버튼이 별도로 없어서 에어커맨드 사용이 불가능한 부분과 지우개로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버튼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에어커맨드를 사실 자주 사용하는 건 아니었지만 막상 없으니 불편함이 느껴졌고, 특히 펜 업을 통해 드로잉을 할 때 지우개가 없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S펜이 고정형 S펜이 아니다 보니 사용 시 볼펜 사용과 동일하게 펜심이 눌리는 느낌이 나지만 이는 사용성에 큰 불편을 주진 않았고 민감한 분들에게는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모나미 153 S펜을 통해 필기와 드로잉을 해보면서 지금껏 사용해본 S펜 중(스테들러 S펜, Hi-Uni S펜) 편의성은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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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모나미 153 볼펜에 대한 감성과 S펜을 보호하면서 간편한 휴대성을 추구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에어커맨드와 지우개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버튼이 있는 라미 S펜을 추천드리고 싶으며,

 

사실 사용성도 사용성이지만 이런 레트로 감성은 필요 없어도 사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하하...

S펜을 DIY 하는 부분도 다른 S펜과의 차별성을 보여줘서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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