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14 One UI 6.0 Beta 2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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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14 One UI 6.0 Beta 2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베타 1차의 수정 펌웨어인 One UI 6.0 베타 2차 업데이트가 나왔습니다.
기존에 새로운 기능과 추가적인 One UI 6의 컨셉을 보여준 베타1차에 대한 정보는 [ ▶링크 ]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타2차 업데이트에서 어떤 점이 달라졌고, 신규기능은 어떤 기능이 있는지 한번 톺아보겠습니다~
베타 기간 중 일부 기능과 컨셉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정식버전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베타를 진행 중 베타에서 기존 버전으로 롤백을 원하실 경우 [ ▶ One UI 베타 탈퇴하는 방법 ] 을 참고하셔서 정식 버전으로 롤백하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14 One UI 6.0 베타 2차 업데이트 내용
□ 버전
- ZWHO
□ 주요 변경/개선 내용
- 키보드 입력 시 단축키 동작 안 하는 현상 개선
- 넷플릭스 재생 중, 간헐적으로 무한로딩 및 재생 안됨 건 개선
- Home app Crash 다수 발생건 개선
- 보안폴더의 멀티윈도우 기능 사용 동작 불안정 개선
- Music share 연결 가능한 기기목록에서 기기 선택 불안정 개선
- S Pen button 눌러 지우기 시도 시 지우개 동작 불안정 개선
- 수리모드 실행 불가 개선
- 간혈적 Reset 이슈 개선
- 업데이트 후 전체적으로 느려지는 현상 개선
- FOTA 후 홈 화면의 앱스 아이콘 사라지는 현상 개선
- Buds로 Call시 사운드 잘 안 들리는 이슈 개선
- 그 외 개선사항 다수
더 알아보기:
https://doc.samsungmobile.com/SM-S918N/KOO/doc.html
One UI 6.0 홈 화면 애니메이션 변경
퀵 패널 알림 / 가로모드 UI 변경
베타 1차 에서는 퀵패널 가로모드 시 밝기창이 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지만, 베타 2차에서는 밝기 영역이 반으로 줄어들고 우측에는 기기제어 / 미디어 출력 이 배치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당 영역을 이용자가 커스텀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거나, 굿락을 통해 밝기창 옆에 볼륨 조절창을 대체할 수 있거나, 커스텀 버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UI만 커진 상태보다는 확실히 공간을 나눠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만족스러운 변화인거 같습니다.
퀵패널의 알림 아이콘의 스타일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앱의 NOTI(상단바 아이콘)을 불러와 TRAY 배경에 표기하는 방식이었지만 베타 2차에서 앱 아이콘을 불러와 적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각 앱별로 앱 아이콘의 사이즈와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통일성이 없어서 오히려 난잡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느꼈습니다.
앱 아이콘이라 직관적이긴 하지만, 통일성이 부족하고 안드로이드의 경우 가이드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아이콘 디자인에 따라 스타일이 확 다르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베타 1이 더 통일성 있고 깔끔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이용자의 설문을 통해서 롤백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설정창 퀵패널 진입 시 애니메이션 추가로 자연스러운 전환을 보여줍니다.
Scale과 Faded 를 적용해 각 메뉴 진입 후 나올 때 혹은 퀵패널에서 빠른 설정창으로 전환할 때 통통 튀는 느낌과 함께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 전환을 보여줍니다.
이런 소소한 변화가 보여주는 스타일을 다르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앱전환 간 자연스러운 다이내믹 애니메이션이 많이 적용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디어 플레이어 기본값 변경(접힘)
One UI 6 의 첫 업데이트 후 잠금화면의 미디어 플레이어는 펼침이 기본값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잠금화면에서 알림을 확인할 때 음악이나 미디어를 재생할 때 디자인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이번 2차 업데이트 후 기본값이 다시 접힘 상태로 변경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쁘게 만들어 둔 미디어 플레이어 디자인을 가려서 오히려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안을 하자면, 접힘/펼침 옵션을 제공하여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하거나,
접힘 상태의 미디어 플레이어 상태도 새롭게 변경된 미디어 플레이어처럼 디자인을 조금 더 예쁘게 만들어주면 어떨까 제안해 봅니다.
카메라 셀피 제스처 전환 옵션 추가 / 애니메이션 추가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메뉴를 이동할 때 제스처를 많이 활용하는데, 손가락 동작을 잘못하면 셀피로 전환해서 당황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베타 2차에서는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셀피 옵션을 설정할 수 있도록 메뉴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아래로 밀어 카메라 전환 메뉴를 ON / OFF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카메라 셀피 제스처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감성적인 변화, 바로 애니메이션입니다. 이번 베타 2 업데이트 이후 카메라 모드 전환 시 각 메뉴에 애니메이션이 들어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카메라 모드 전환 시 블러효과와 함께 메뉴가 나타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 버튼이 다이내믹한 전환 효과로 카메라 모드 전환 시 애니메이션이 들어가 조금 더 감성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 줌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카메라에 이러한 소소한 부분업데이트는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물입니다 :)
갤러리 / 내 파일 휴지통 통합
베타 2 업데이트 후 갤러리와 내 파일 앱의 휴지통이 통합되었습니다.
내 파일에서 휴지통을 열면 내가 삭제한 파일뿐 아니라 갤러리에서 삭제한 사진, 동영상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내 파일에서 통합된 갤러리 이미지를 실수로 삭제하면 갤러리에서 복원할 수 없어서 변경된 부분이 실수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드는 변화점이었습니다.
별도로 관리하는 게 오히려 이용자의 경험적 측면에서는 더 좋은 방향성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스튜디오 (비디오 에디터)
▲ 비디오 에디터
▲ 스튜디오
비디오 에디터의 명칭이 스튜디오로 변경 후 동영상 편집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튜디오는 프로젝트 기반의 새 비디오 에디터로, 기존보다 더욱 정교한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편집 내용을 저장했다가 나중에 이어서 편집이 가능하고, 원본으로 다시 복원할 수 있으며
동영상의 타임라인을 통해 지정한 스티거의 위치와 길이도 더 쉽게 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큰 변화점이 있는지 확인해 봤지만, 기본적인 편집을 하기에는 좋았지만 고급형 편집은 아쉬운 부분이 많은 거 같았습니다.
스티커는 최대 4개 부착이 가능하며, 텍스트의 경우 한 개의 텍스트만 지정이 가능한 부분 너무 아쉬웠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편집을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컷편집, 필터, 스티커적용 등을 지원해서 간단 편집 시 사용하기 좋은 부분 같았습니다.
동영상 내에서 편집을 눌러 비디오 에디터를 사용할 수 있고, 갤러리 앱 하단의 메뉴를 통해 스튜디오 이동을 할 수 있지만 스튜디오로 이동하는 방향성과 배치한 UI가 통일성이 없어 보여서
이 부분은 별도의 앱을 제공하거나 비디오 에디터와 통합하여 진입의 방향성을 잡으면 좋겠습니다.
기타 버그 수정 및 개선점
- 키보드 입력 시 단축키 동작 안 하는 현상 개선
- 넷플릭스 재생 중, 간헐적으로 무한로딩 및 재생 안됨 건 개선
- One UI 홈 앱 동작 안정화
- 보안폴더의 멀티 윈도 기능 사용 동작 불안정 개선
- Music Share 연결 가능한 기기목록에서 기기 선택 불안정 개선
- S Pen 버튼 눌러 지우기 시도 시 지우개 동작 불안정 개선
- 수리모드 실행 불가 개선
- 간헐정 Reset 이슈 개선
- 업데이트 후 전체적으로 느려지는 현상 개선
- FOTA 후 홈 화면의 앱스 아이콘 사라지는 현상 개선
- Buds로 통화 시 사운드 잘 안 들리는 이슈 개선
- SKT PASS 앱 오류 수정 (최신 버전 업데이트 필요)
Auto Blocker 명칭 변경
Auto Blocker의 명칭이 한글로 보안 위험 자동 차단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 Auto Blocker를 한글 명칭으로 바꿔서 어색하지만 기존처럼 Blocker를 영문으로 설정에서 검색하면 바로 이동이 가능하며, 설정 - 보안 메뉴에서 보안 위험 자동 차단 메뉴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매번 베타 1차 에서 만족스러움을 보여주면 2차에서는 만족했던 부분이 사라지거나 변화한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매번 One UI 베타 업데이트 때 홈화면 애니메이션은 컨셉의 기조가 자꾸 변형하기 때문에 삼성만의 애니메이션 기조를 빨리 잡아서 유지하고 보완할 수 있는 방향성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 AOSP 애니메이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인데 삼성만의 스타일을 찾으려 하는 게 아쉽습니다.
베타 2는 전체적으로 1차에서 문제가 있던 부분이 많이 수정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베타 2차에서 소소한 변화점도 볼 수 있듯 베타 3차에서는 One UI 6의 기조를 확실하게 잡고 최적화와 제스처의 터치동작 부분만 수정해 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One UI 6 베타에 많은 분들의 의견과 제안이 있으면 개발자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베타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베타를 참여해 보세요.
* 베타 참여는 본인 선택이며, 오류 및 베타로 인한 문제점은 감수하셔야 하기 때문에 베타를 쉽게 체험용으로 사용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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