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바꿔보상 후기, 결국엔 민팃이 가격 결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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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바꿔보상 후기, 결국엔 민팃이 가격 결정을 한다

 

지난 갤럭시 북5 프로 구매 후 처음으로 바꿔보상을 신청해봤습니다.

바꿔보상을 통해 계산기를 뚜드려보면 최대 88만원 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홈페이지에서는 설명하지만

사실상 민팃에서 측정하는 측정치값과 등급평가 후 추가금일 추가하여 주는 금액입니다.

 

이전에 갤럭시 버즈의 경우 사실상 팔기도 귀찮고, 오래된 제품이라 누가 구매할까 싶어 바꿔보상을 통해 보상받은 금액에 대한 불만이 없었지만,

 

이번 노트북의 경우 조금 아쉬우면서도 왜 이 가격이 나왔는지도 조금 의문이긴 합니다.

 

바꿔보상을 진행한 후기를 짤막하게 작성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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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북5 프로 구매 후 민팃에 반납한 갤럭시 북3 프로

 

삼성닷컴에서 구매할 땐 노트북을 검색하면 최대 88만원 까지 보상이 가능하다고 나왔지만,

사실상 이건 이용자가 민팃사이트에서 측정금액을 모델별로 확인하지 않으면 속을 수 있는 멘트입니다.

삼성닷컴에서 표기한 최대 95만원은 16인치 최고형 옵션에서 나올 수 있는 금액이며,

실질적으로 민팃에서 모델 검색을 하면 금액이 나오는데 95만원 보다 더 다운 된 금액임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모델별로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꼭 민팃에서 내가 판매하는 노트북의 가격을 봐야합니다.

 

[ ▶ 민팃 노트북 추가 보상금 시세조회 ]

 

 

또한 측정기준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한 제품은 보호필름을 부착하고 판매할 때 필름을 제거하고 보냈기 때문에

당연 A급이 나올꺼라 생각했지만, 민팃에서 측정한 검수 과정에서는 상판 기스 흠집이 있다고 차감이 -17만원이나 들어갔습니다.

 

 

민팃에 따져볼까 생각도 했지만, 사실상 검수도 오래걸렸고 다시 제품을 받아서 민팃에 재측정 및 중고판매를 해도 비슷한 금액일 것 같아서 아쉬운대로 팔아버렸습니다.

어쩌면 민팃의 전략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던게, 택배발송 후 4일이 지난 후 검수를 시작 했고, 검수도 일주일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바꿔보상은 간편하게 제품을 보내서 검수 받는 방법이 쉽지만 검수하는 물건과 상황에 따라 금액이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예상했던 금액을 다 받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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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노트북이 아니라면 바꿔보상은 별로

 

중고로 파는게 귀찮고 시간과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겠지만,

중고 판매를 진행하는게 민팃보다는 최소 5~10만원은 더 비싸게 판매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인들이 바꿔보상 신청 후 노트북을 별도로 시세보고 판매하시길래 귀찮게 왜 저러지 생각했는데

막상 A등급이 나오지 않으면 손해보고 노트북을 판매한 느낌이고, 어느정도의 금액차감이면 이해하겠는데

흠집이 없는데 흠집으로 -17만원 차감은 너무나 큰 손해였습니다.

 

다음에 바꿔보상이나 민팃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사실상 이용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중고사이트를 통한 판매가 이윤적이고 요즘 중고 거래 플랫폼도 안전거래 시스템이 잘 된 상태이기 때문에

원하는 금액에 수수료를 내더라도 민팃보다는 보상을 잘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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