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대비 실망이 큰, 삼성 갤럭시 S10 정품 레더 커버 케이스 사용기

가격 대비 실망이 큰, 삼성 갤럭시 S10 정품 레더 커버 케이스 사용기 

 

 

사실 정품케이스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가격대가 비쌌고 이전에 투박한 모습이 너무 싫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홍대스튜디오에서 직접 만져 봤을 때 두께가 많이 얇아져서 실리콘케이스에 이어 레더 커버도 구매해봤습니다.

 

[ ▶ 갤럭시S10E 실리콘 케이스 개봉기]

[ ▶ 갤럭시S10 LED 커버 케이스 개봉기]

 

 

제품 구성품

 

 

제품의 포장상태는 환경보호를 위해 최대한 종이로 포장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품 구성품은 제품 착용방법과 주의사항 그리고 레더 커버 케이스가 있습니다.

 

 

안쪽은 실리콘케이스와 달리 부들부들한 재질로 되어있으며 메이드 인 차이나입니다.

실리콘케이스를 사용하다 봐서 그런지 제품 마감이 너무 마음에 들지않았습니다.

쭈글쭈글하고 금방이라도 찢어지고 벗겨질 것처럼 보였습니다.

 

 

제품 착용하기

 

 

제품 착용 후 전면의 모습입니다.

실리콘케이스와 달리 하단을 꽉 물어주지 않고 유격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종 버튼은 은색 커버로 마감 된 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알칸타라 커버가 버튼이 없어 불편함이 호소되어 개선된 거처럼 미리 버튼이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단은 역시 뚫려 있으며 제품 착용 후 유격 때문에 꽉 물어주는 느낌이 없어 불안했습니다.

하단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부착해둔 보호필름 때문인가 싶어 제거해봤지만 동일합니다. 

어딘가에 걸리거나 제품 낙하 시 보호력은 없어 보입니다.

 

 

가죽 특성상 제품이 쭈글쭈글해 보일 수 있지만 제가 받은 제품은 QC상태가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가죽케이스를 처음 사용해보는 저의 기대가 컸을까요? 갤럭시 S4나 노트3 때 사용되었던 스티치 느낌의 가죽을 생각했지만

해당 제품을 만져 봤을 때 느낀 점은 스티로폼을 만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후면은 삼성로고가 프린팅 되지 않고 각인되어있습니다. 프린팅보다는 각인이 조금 더 멋지고 사실상 로고 티가 덜납니다.

 

다소 실망스러운 제품 마감상태

 

 

제품을 받고 뜯어서 착용하기 전까진 몰랐는데 착용하면서 확인한 부분인데 마감이 매우 엉망입니다.

정말 이 후기를 작성하는 이유는 구매시 도움이 꼭 되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마치며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실리콘케이스가 땀으로 인해 오염되고 주머니에 넣고 빼기가 다소 번거로워서 레더 커버를 맘먹고 구매했습니다. 

실리콘케이스의 2배의 가격이지만 마감처리나 제품의 상태는 실리콘케이스보다 못했으며 차라리 실리콘케이스 두 개를 사서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 게 더 좋아 보였습니다.

 

케이스 자체의 자글거림은 가죽 특성상 어쩔 수 없지만 제품 그것도 새 제품을 개봉했는데 QC상태가 너무 엉망입니다.

새 제품이라 하기에는 허술한 마감처리와 손톱자국 등등 실망이 매우 큰 제품이네요.

 

해당 구매처에 문의해서 교환 요청을 하니 포장된 제품을 뜯은 후에는 삼성서비스에서 AS 처리를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새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고 온라인 구매자에게 두 번의 번거로움을 줘 불편했습니다.

 

레더 커버 케이스를 구매 중이신 분들이라면 삼성서비스센터나 디지털플라자에서 구매 후 그 자리에서 양품 찾아가시길 권장드립니다.

 

 

* 본 제품은 직접 구매 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