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폼팩터, 삼성 갤럭시 폴드 사용 리뷰 (장,단점)
새로운 폼팩터, 삼성 갤럭시 폴드 사용 리뷰 (장,단점)
갤럭시 폴드를 구매하고 약 10일 가량 제품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저는 사용하면서 커버디스플레이를 약 60% 메인 디스플레이를 약 40% 정도 사용했습니다.
새로운 폼팩터로 비싼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 폴드 실사용자 입장에서 어떨지 간단하게 후기로 작성해보겠습니다.
구매 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 요약
번호 | 장점 | 단점 |
1 | 유일한 인폴딩 방식의 새로운 폼팩터 | 무게와 휴대성 |
2 |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통한 넓은 생산성 | 내부 액정 필름 내구성 |
3 | 두개의 스마트폰 두께지만 만족 스러운 그립감 |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 |
4 | 스마트폰으로 쓰다가 태블릿으로 전환하는 2in1 | 가격 대비 만족감 |
5 | 3가지 작업을 동시에 멀티태스킹 강화 | 아쉬운 안드로이드 OS |
주름 거슬리나요? 내부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처음 구매하고 개봉을 하면 크게 주름이 크게 보이지않습니다.
* 그렇다고 주름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오래 사용하면서 접혀있는 동안 주름이 더 심각해지기는 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사용하면서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강한 자외선이나 빛이 많은 곳 이외에는
정면에서 바라볼때는 주름이 크게 보이지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밝은테마를 사용할때 가장 덜 보이며 검정색에서 엄청나게 보이기는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닌거 같습니다.
정말 민감한 분들은 아무래도 많이 신경쓰일꺼같네요 :(
화면을 펼치면 거의 4:3 비율의 대화면을 보여줍니다.
이화면에서도 측면에서 촬영을 했기에 주름이 보이지만 검정색 보다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CPI 필름으로 되어 있기에 자글거림이나 찍힘과 기스에 매우 약한편입니다.
구매 전 여러 사용기를 보면서 필름내구성을 보고 저는 보험과 70%액정 할인권을 믿고 보호필름을 부착 후 사용했습니다.
갤럭시 폴드 내부 액정은 Cnet의 폴드폴딩 테스트를 통해입증된거 같습니다.
극한의 힘을가하여 열었다 접었다는 12만번정도 했을때 테스트 기기와 폴드가 모두 고장났습니다.
테스트 기기가 고장이 나지않았으면 어땟을진 모르겠네요 :(
하지만 폴드의 힌지는 많이 헐거워진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저정도 탄성이면 그럴만도하죠...)
만족스러운 그립감 하지만 큰 문제는 무게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때 주머니에 휴대가 가능하며 쏙 감기는 그림갑을 보여줍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까지는 어느정도 감수하고 잘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두개의 두께와 스마트폰 2개를 가지고 다니는듯한 무게가 큰 흠이었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까지 감수했다면서 무게가 왜 ?! 라고 하시겠지만
갤럭시 폴드를 접은채 커버 디스플레이 사용시 묵직한 무게감으로 인해 손목에 무리가옵니다.
최소 15분 정도 사용했을때 손목관절에 통증이 오는 수준이었습니다.
펼쳐서 쓰면 그나마 덜한거 같지만 여전히 무거운건 사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갤럭시 폴드의 최대 단점은 무게가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두가지 기능을 위해 감수할 부분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실사용할때는 불편한게 사실이었습니다.
갤럭시 폴드 힌지 상태는?
힌지 부분은 처음 사용했을때 보다는 탄성을 잃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든 사용하다보면 헐거워 지겠지만 불편할 정도로 헐거워진건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첫 개봉시 느꼈던 탄성이 겁이날 정도로 잘 팅겨나가서 저는 오히려 현재 탄성이 마음에 드는거 같았습니다.
갤럭시 폴드힌지는 기기 뽑기에 따라 찌걱거리거나 힌지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던데 저는 아직까진 겪어보지못한거 같습니다.
힌지 커버 불량도 보이던데 저는 아직까진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큰 화면 만족스러운가?
커버디스플레이가 답답해서 메인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사실상 휴대성이 가능한 태블릿이라 보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큰화면은 4:3 비율이라 동영상을 볼때 상하 레터박스가 생깁니다. 일반 스마트폰의 경우 확대를 해서 좌우 레터박스 제거가 가능하지만
갤럭시 폴드의 경우 상하 레터박스가 있어서 오히려 신경쓰이는 부분이었습니다.
큰화면에서 만족 스러웠던 부분은 아무래도 멀티태스킹 기능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멀티 윈도우 트레이 기능으로 3개의 앱을 3분할 해서 사용할 수 있고
더 필요할 경우 팝업을 통해 앱을 더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큰화면으로 인해 불편한점이 쫌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설명할 OS문제입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 한 OS 지원
안드로이드 10에서는 개선이될까 모르겠지만 현재 안드로이드9 에서는 앱의 해상도나 배치 등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레이아웃이 아닌 앱들이 존재합니다.
이는 안드로이드가 태블릿용 OS가 없어 일반앱을 늘려서 보여주거나 레터박스를 형상화 하면서 보여주는게 허다합니다.
특히 폴드의 미흡한 소프트웨어는 커버디스플레이에서 메인 디스플레이로 전환시 앱정렬이 흐트러지거나 공간이 뻥 비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타사 OS처럼 태블릿 OS가 따로 존재하고 해당 OS에 맞는 앱이 지원이 된다면 실사용에는 불편함이 없어보이긴합니다.
안드로이드10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응하는 관련 내용도 있다고하니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지않을까 싶지만 너무 불편하네요 ㅠㅠ
마치며
새로운 폼팩터 준비된 10년 간의 제품 갤럭시 폴드
1세대 치고는 완벽하지만 완벽을 추구한다면 갤럭시 폴드를 추천하지않습니다.
우선 위에서 제가 느낀바와 같이 아직까진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저는 갤럭시 폴드의 최대 단점으로 무게로 잡고있으며 CPI필름은 사실상 실사용시 크게 거슬리지않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내구성도 아쉬운부분입니다. 차기 갤럭시 폴드 2 에서는 어느정도의 생활방수나 생활방진 정도는 지원되었으면합니다.
갤럭시 폴드를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분들은 제생각에 모바일 게임을 하는 분들이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필요하신분들에겐 유용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부분이 다음 버전에서 개선되었으면하고, 현재의 갤럭시 폴드 1세대는 아쉬운점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1세대 치고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T 리뷰 > 갤럭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 생태계 구축 "에코 시스템" 삼성의 미래 비전 (0) | 2019.11.05 |
---|---|
삼성 갤럭시 ONE UI 2.0 베타 1차 주요 변경 사항 (2) | 2019.10.13 |
갤럭시 워치 액티브2 44mm 실버 스테인리스 사용 리뷰 (1) | 2019.09.19 |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글로우 톺아보기 #GalaxyToGo (7) | 2019.08.18 |
더욱 커진 화면, 꽉 차는 즐거움 갤럭시 노트10 디지털프라자 방문기 (8) | 2019.08.08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갤럭시 생태계 구축 "에코 시스템" 삼성의 미래 비전
갤럭시 생태계 구축 "에코 시스템" 삼성의 미래 비전
2019.11.05 -
삼성 갤럭시 ONE UI 2.0 베타 1차 주요 변경 사항
삼성 갤럭시 ONE UI 2.0 베타 1차 주요 변경 사항
2019.10.13 -
갤럭시 워치 액티브2 44mm 실버 스테인리스 사용 리뷰
갤럭시 워치 액티브2 44mm 실버 스테인리스 사용 리뷰
2019.09.19 -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글로우 톺아보기 #GalaxyToGo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글로우 톺아보기 #GalaxyToGo
2019.08.18